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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골프에서의 유연성 트레이닝의 효과와 생리학적 효과

by hapoomi 2023.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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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에서의 유연성 트레이닝(스트레칭) 효과

골프에서 유연성은 스윙자세를 만드는 중요한 체력적 요소입니다. 유연성은 관절의 가동범위와 근육을 움직이는 신장성 또는 탄력성에 의해 결정됩니다. 유연성은 스윙 동작을 크고 넓게 하는데 필수적이며 부상 예방을 위해서도 중요합니다.

 

인간의 근육은 항상 동적 평형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신진대사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외부로부터 적절한 자극이 없으면 능력이 저하되고 근육은 자연적으로 수축되어 탄력을 잃고 굳어버립니다. 오랜 시간 같은 자세로 일하여 근육이 긴장되거나 운동으로 근육을 격렬하게 사용하는 경우도 근육이 수축되어 단단하게 굳어집니다.

 

그러나 좋은 상태의 근육 즉, 질 좋은 근육이란 이와 반대로 긴장하고 있지 않은 편안한 상태의 근육을 말합니다. 아울러 언제 어떤 자극이 주어져도 금세 반응하여 수축할 수 있는 탄성 있는 근육을 말하는 것입니다. 유연성 향상을 위한 스트레칭은 근육을 이완시켜 적절한 자극을 통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만듦으로써 근육의 탄성을 높여줍니다. 뿐만 아니라 현재 근육의 질을 유지하는 것은 물론 향상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골프스윙을 위한 양질의 근육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매일매일 꾸준히 스트레칭을 해야 합니다.

 

유연성은 성, 나이, 체온, 시간, 온도, 피로, 감정, 심리상태 등의 영향을 받습니다. 유연성은 일반적으로 여자가 남자보다 좋으며 이것은 스윙에 유리하게도 불리하게 작용하기도 합니다. 온도에 따라서 근육의 탄력성도 달라지는데, 근육의 온도가 조금 높을 때가 낮을 때보다 더 좋습니다. 또한, 오전과 활동을 많이 한 오후에도 차이가 있습니다. 그래서 하루 중에도 새벽에는 스윙이 잘 되지 않았으나, 오후에는 잘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연간 훈련계획에서 겨울철은 체력훈련을 봄이나 하절기에는 기술훈련을 많이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유연성은 어릴수록 향상하기가 쉽기 때문에 주니어 때에 중점적으로 육성해야 합니다. 연령이 증가할수록 남성은 유연성 운동을 많이 하고, 여성은 근력향상 운동을 많이 하여야 합니다. 유연성 향상에는 관절과 근육의 스트레칭이 효과적입니다. 그러므로 연습 전과 후에는 꼭 스트레칭을 하는 습관을 갖도록 합니다. 

유연성을 위한 스트레칭의 생리학적 효과

모든 스포츠 종목에서 유연성은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유연성이 결여되면 효율적인 동작이 어려워지고 그만큼 스포츠 기술의 학습도 쉽게 이루어지지 않으며 스포츠 상해의 위험률이 커집니다. 부상의 위험을 감소시키고 전날 운동에 의해 남아있을 수 있는 근육의 통증을 제거하기 위해 본 운동 전에 실시하는 몇 분 동안의 준비운동 개념의 유연성 운동뿐만 아니라, 모든 운동 프로그램에 유연성을 증진하거나 최소한 유지할 수 있는 운동이 포함되어야 합니다.

 

또한 유연성은 운동경기를 하는 운동선수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매우 중요합니다. 유연성의 부족은 요통을 야기시킬 수 있으며 일상적인 신체 활동 능력을 감소시키기도 합니다. 

 

유연성 운동은 근육을 이완시켜 탄성을 강화시킴으로써 근육의 경련과 경직을 감소시킬 수 있으며, 근육과 관절을 원활하게 만들어줌으로써 운동 시 발생할 수 있는 상해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관절조직에 결체조직의 증식을 막아 가동범위를 높이고, 따라서 유연성을 개선하는 방법에는 스트레칭이 효과적입니다. 유연성을 기르는 운동에는 맨손체조, 마루운동 등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으나 스트레칭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올바른 스트레칭은 근육 섬유질을 신축성 있게 하고, 결합조직과 섬유질 사이를 부드럽게 촉진합니다. 이로써 부상예방을 할 뿐 아니라 체력이 더욱 강하게 단련됩니다. 스트레칭은 긴장을 풀고 몸을 곧게 펴는 동작을 연속적으로 하는 것으로, 몸의 움직임을 세심하게 관찰해야 합니다. 

 

스트레칭 시 주의 사항

스트레칭은 서서히 관절의 가동 범위 내에서 근육의 길이를 늘여 주어 근육이 약간 당긴다는 느낌이 올 때 멈추어 약 8~15초 정도 정적 상태를 유지한 뒤 처음 동작으로 서서히 돌아갑니다. 스트레칭은 가능하면 매일 하는 것이 좋으며 1주일에 3번 이상 실시해야 합니다. 절대로 몸에 반동을 주거나 튕기는 동작을 해서는 안되며 고통이 느껴지는 정도까지는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즉, 스트레칭의 발전단계에서 편한 단계까지만 적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트레칭은 천천히 호흡을 깊게 하면서 실시하는데 숨을 참아서는 안됩니다. 천천히 일정하게 조절하여 호흡을 해야 합니다. 몸을 구부리거나 앞으로 숙일 때 숨을 내뱉으며 공기를 마신 상태에서 동작을 취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주기적으로 스트레칭 시간과 수준을 늘려나갑니다. 몸이나 팔다리를 흔들거나 휘저으면 안 됩니다. 이런 동작은 오히려 예기치 못한 역효과가 나타나서 근육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신체는 근육의 스트레칭 반사작용이라고 할 수 있는 조절기능에 의해 보호받고 있습니다. 격렬한 움직임이나 지나친 스트레칭이 발생하면 신체의 신경조직은 반사작용을 통해 근육이 수축되게끔 합니다. 이 기능은 부상을 막아주며 과도한 스트레칭 후 그 부위가 더 단단해지는 것이 원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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