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를 위한 유연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유연성

 유연성은 건강 체력 중의 한로 근 골격계가 정상적으로 기능을 발휘하기 위해 모든 관절이 적절한 가동범위를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합니다. 

 

 유연성이란 관절 가동영역의 정도를 의미하는데, 관절이 움직여 갈 수 있는 범위는 근육, 건, 인대 등에 의해 제한을 받게 되고, 이를 충분히 신전시킴으로써 관절 가동영역 최대의 스트레칭이 가능합니다. 건강하고 유연한 근육조직은 최대치의 '정상' 가동성을 부여함으로써 가장 최상의 컨디션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만듭니다. 근육상태가 최상일 경우 부상을 당할 위험성이 줄어들고 관절의 활동범위인 운동반경도 커지게 됩니다. 이러한 정상의 기준은 스포츠 종류에 따라 달라지며 때로는 일상생활에서는 비정상적이라고 여겨지는 수준일 수도 있습니다.

 

 유연성은 매우 구체적이기 때문에 한 관절에서의 좋은 유연성만으로 신체의 다른 부분에서도 유연성이 좋다고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관절의 가동성은 연령이 적을수록 큰데, 결체조직이 연령이 들수록 증식되기 때문입니다. 유연성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점차 떨어지므로 어렸을 때부터 유연성을 증진, 유지시킬 수 있도록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유연성은 모든 주요 관절들에서의 스트레칭 운동을 통해 향상될 수 있으며, 이렇게 향상된 유연성은 신체 여러 조직의 탄력성을 개선시킴으로써, 관절의 건강과 삶의 질을 크게 개선시킬 수 있습니다. 알맞은 스트레칭은 관절을 윤활하게 해 주며, 등, 골반, 허벅지에 강한 힘을 길러주고 요통을 예방해 줍니다. 또한, 운동 후 근육의 통증을 완화시켜 주며 관절의 가동성을 늘려줍니다. 관절의 가동범위가 큰, 길고 탄력적인 근육은 짧고 약한 근육보다 상해를 덜 입기 때문에 유연성이 좋으면 근육통장과 다른 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유연성이 부족하다면 최대 운동반경에 도달하려는 동작이 제한을 받게 되며, 경기력 향상에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유연성이 좋으면 유연한 근육이나 관절로 인하여 자신이 필요한 운동반경 내에서 신체에 부담 없이 충분히 움직일 수 있습니다. 모든 근골격계 관절에서 기능적인 관절 가동범위를 가진다는 것은 효율적인 신체활동을 하는 데 있어서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유연성은 체력의 요소 중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또한 근육과 건, 인대와 같은 신체 부위에서의 긴장감을 이완시켜 운동 시 발생할 수 있는 상해를 예방합니다. 유연성의 향상은 일상생활에서의 움직임에 자신감이 생기게 해 주며 유연성 운동을 함으로써 신체적, 정신적인 긴장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스트레스 해소에도 매우 좋습니다. 

 

 유연성은 유년기와 사춘기에 급속히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는데, 청소년기의 유연성 증대는 성인기의 유연성 유지와 직결되며 나아가 개인의 건강한 사회생활과 연관됩니다. 따라서 이 시기에 유연성을 증가시키는 교정체조에 의하여 신체의 유연성이 증가되면 자세도 바르게 유지될 뿐만 아니라 지구력이 증가되어 작업능률도 향상됩니다. 특히, 성장기는 신체의 성장속도가 바르고 몸의 자세가 만들어지기 때문에 더욱 유연성 운동이 필요한 시기이며 또한 기초체력 요소들 중 유연성 운동이 다른 것에 비해 운동의 효율성이 높은 때입니다.

 

유연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많은 요인들이 관절을 움직이는 데 제한을 주게 되는데 대표적인 요인으로는 지방, 피부, 결합조직 등이 있습니다.

 

 복부에 많은 지방을 가진 사람은 앞으로 구부려 발끝을 집도록 하는 동작을 요구하면, 몸통 굴곡에 상당한 제한을 받게 됩니다. 지방은 두 개의 지렛대 부분에서 쐐기로 작용하여 운동을 제한합니다. 

 

 부상에 의해 피부가 손상되거나 손상 부위가 특히 관절 위일 때, 그 부위에 비탄력적인 흉터막을 형성합니다. 이 흉터조직은 관절 운동과 스트레칭을 할 수 없도록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인대와 관절은 약간의 탄성을 가지고 있지만 관절이 어느 기간 동안 운동이 불가능하면 탄력을 잃고 위축되는 현상을 나타냅니다. 이러한 현상은 외과적 치료 후에도 나타나지만 장시간의 운동 불능 상태로 야기될 수도 있습니다. 이것은 상대적으로 느슨한 인대나 관절을 가진 사람들에게서도 나타날 수 있는 현상입니다. 이러한 경우를 일반적으로 느슨한 관절이라고 부릅니다. 이러한 예로 180도 이상 과신전 된 팔꿈치나 무릎의 경우를 들 수 있습니다.

 

 특정 관절의 유연성 향상을 위하여 신전동작을 수행할 때에는 근육은 높은 탄력성을 이용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이를 반복함으로써 탄력성을 증가시킬 수 있고 또한 근육 길이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특정 관절을 많이 움직인 사람은 높은 탄력성과 유연한 근육을 갖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체중감량으로 지방 제거가 가능하고, 운동의 신체적 장애를 제거할 수 있으며, 상처, 인대, 근육 등은 반복적인 각도를 변화시키는 스트레칭으로 탄력성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부드러운 조직들(피부, 근육, 건, 인대 등) 또한 관절의 유연성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인입니다.

근육조직은 규칙적으로 스트레칭한다면 길어질 수 있기 때문에 유연성을 강화하는 데 좋습니다. 근육과 건은 신정성과 탄력성을 가지고 있으나, 연골과 건은 신전성은 있되 탄력성이 부족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신전 시 이들은 확장된 상태로 남아 있게 된다. 무리한 스트레칭으로 인해 위와 같은 상태가 되면 관절은 안정성을 상실하여 만성적인 탈골의 형태를 띠게 됩니다. 특히, 이러한 탈골들은 무게를 지탱해 주는 관절, 즉, 고관절, 슬관절, 과관절 등에서 빈번히 발생합니다. 풀링 인대는 관절의 연골들과 달리 부드러운 조직을 찢어 비정상적으로 비벼 꼬이도록 만들기도 합니다.